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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여러 곳 이사를 다녔지만, 제가 있었던 곳 모두 개별난방이었습니다.
그래서 딱히 난방에 대해서 궁금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사를 알아보면서 다양한 난방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 난방 방법별로 각각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개별난방
저도 지금까지 개별난방인 곳에만 살았고, 아마도 다가구주택이라면 대부분 개별난방일 것입니다.
개별난방의 특징은 집안에 보일러가 설치되어있어, 각 세대가 직접 원하는 온도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난방비를 아끼고자 한다면, 보일러를 끄면 되기 때문에 개인의 생활 방식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사용한 만큼 비용이 부과되기 때문에, 쓰면 쓸수록 난방비의 요금은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수리 또한 본인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앙난방
중앙난방은 말 그대로 중앙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예전 아파트 대단지에서 많이 사용하던 방식입니다.
지역난방이 활성화되기 이전 방식으로 아파트 관리실에서 온수를 관리해서 정해진 시간에만 가동됩니다.
따라서 세대별로 온도조절이 어렵고 일반적으로 난방비가 비싼 편입니다.
지역난방
지역난방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열 생산시설의 온수를 공급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요즘 아파트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병합 발전방식이라고도 불리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아파트 기계실에서 열교환기를 거쳐 각 세대에 공급하기 때문에 개별난방에 비해 비용도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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