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계속 이사 준비를 하면서, 이사 갈 집의 등기부등본 열람이 필요했습니다.
이전에는 은행 전세 대출을 받으면서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았고, 은행에서 해당 물건지의 안정성을 심사해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출을 받아서 이사하는게 아니다 보니, 제가 직접 열람해서 그 건물의 용도, 융자, 집주인 정보 등을 파악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등기부등본을 열람하고자 했는데, 법원 등기소사이트에서는 1건당 수수료 700원이 붙었습니다.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여러 건을 발급받으면 비용이 커졌고, 무료 사이트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닥집(DOCZIP)
기존에도 이런 사이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찾은 걸로는 현재 닥집밖에 없었습니다.
닥집에서는 주소만 입력하면 소유주 정보, 대출 정보, 불법건축물 여부까지 한눈에 쉽게 알려줍니다.
우선 네이버에 닥집이라고 검색합니다.
연관검색어에 닭집도 나오지만 저희가 들어갈 사이트는 닥집입니다.
Doczip 닥집 - 귀찮은 부동산 문서, 주소만 넣으면 해결!
doczip.kr
들어가면 크게 일반인과 중개사무소 두 가지로 나뉘고, 저희는 일반인인 집주인 조회하기를 클릭합니다.
들어가시면 주소 입력란이 나오고, 주소를 입력하면 회원가입을 먼저 하라고 나옵니다.
회원가입은 간단하게 핸드폰 인증만 받으면 됩니다.
닥집을 사용하다 보니, 하루에 3건씩만 조회 가능하도록 되어있는데, 핸드폰 인증으로 중복 가입을 방지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입을 하시고, 주소지를 입력하시면 해당 건물의 정보가 자세하게 나옵니다.
집주인 정보, 대출 정보, 건물 정보 등등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까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조회할 때는 회원가입 후 유료로 전환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안전한 사이트라고 생각되고, 아직은 시범기간으로 하루에 3번만 무료로 조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유료로 전환될지는 모르겠지만, 등기부등본 조회할 일이 있으시면 닥집에서 조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